서귀포시에 있는 모 사찰 주지스님과 세탁소 주인이 세탁요금을 놓고 다투다 서로 주먹을 휘두르며 쌍방 폭행 혐의로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서귀포시 모 사찰 주지스님 A씨(37)와 세탁소 주인 B씨(69)를 폭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지난 4일 오후 4시30분께 A씨의 세탁소에서 요금 1만5000원을 놓고 시비가 붙으며 주먹으로 상대방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등 폭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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