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230곳 투표소 설치...투·개표에 3000여 명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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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선관위, 제19대 대선 투·개표 준비 마무리...막판 불법선거 행위 강력 대처

제주특별자치도선거관리위원회는 제19대 대통령선거에 따른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도내 230곳의 투표소와 2곳의 개표소 설치를 모두 완료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도선관위는 유권자가 투표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소를 설치하고 특히 임시 경사로와 휠체어 출입이 가능한 대형 기표대 설비,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형 투표보조용구, 특수형 기표용구를 비치했다.


이번 대선의 투표관리 인력은 총 2500여 명으로 투표관리관 및 사무원, 경찰공무원, 투표안내 전문인력, 장애인 투표활동 보조인력 등이 참여한다.


도선관위는 공정하고 투명한 개표를 위해 선거일 전일에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선관위는 “이번 대선 후보자 수가 13명인데 비해 투표지분류기의 적재함은 12개에 불과해 2명 이상의 후보자를 하나의 적재함으로 지정해야 하는 경우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는 투표지분류기의 작동오류가 아니고 혼합된 표는 개표사무원의 육안으로 확인해 후보자별로 다시 분류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선에서는 총 550여 명이 개표사무원과 협조요원이 활동하며,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일반 유권자 25명도 개표참관인으로 참여한다.


도선관위는 선거일이 임박하면서 막바지 불법행위가 기승을 부릴 우려가 있다고 보고 단속 인력을 총동원해 예방·단속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대 선거범죄에는 신속하고 강력히 대처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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