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사전투표 급증...20대 총선 첫날 투표율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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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1시 현재 5.32% 기록...역대 최고 사전투표율 예상도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가운데 제주지역에서도 사전투표에 참여하는 유권자들이 줄을 잇고 있다.

 

대통령선거에서 사전투표가 실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사전투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날 오후 1시 현재 제주지역 투표율이 5.32%를 기록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 첫 날 투표율(5.16%)을 이미 넘어선 수준으로, 사전투표 사상 역대 최고 투표율도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제주지역 선거인 51만8000명 가운데  2만7543명이 투표에 참여해 5.32%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제주시가 선거인수 37만5292명 가운데 1만9525명으로 5.20%, 서귀포시가 14만2708명 가운데 8018명이 투표를 마쳐 5.62%의 투표율을 나타내고 있다.

 

제주지역 사전투표소는 43개 읍·면·동마다 1곳씩 마련됐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는 어린이날인 5일까지 실시된다.

 

지난 2014년 제6회 지방선거 때 제주지역 사전투표율은 11.1%(전국평균 11.5%), 2016년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때는 10.7%(전국평균 12.2%)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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