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는 서귀포시 하예동 해안가에서 부리고래과 돌고래 사체 1구가 발견됨에 따라 행정절차에 따라 예래동에 인계했다고 2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돌고래 사체는 이날 오전 6시35분께 해안가를 거닐던 주민 오모(62)씨가 발견했다.
돌고래 사체는 몸길이 약 4m, 둘레 2m 크기로 죽은 지 2∼3일 지난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해경 통계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도내에서 고래류 사체 발생 건수(혼획 포함)는 2015년 29건, 2016년 31건, 2017년(5월 2일 기준) 29건 등 총 89건이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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