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교육부에서 정명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대학입학지원실장이 2019학년도 대입전형 시행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재 고등학교 2학년인 학생이 치르게 될 2019학년도 대학입학 전형에서 수시모집 비중이 75%를 넘어서게 된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호장 장호성·이하 대교협) 대학입학전형위원회는 전국 196개 4년제 대학교의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27일 발표했다. 고등교육법 제34조에 따르면 각 대학은 매 입학년도 1년 10개월 전까지 대입 시행계획을 수립해 공표하게 돼 있다.


2019학년도 대입전형 전체 모집인원은 34만8834명으로 2018학년도보다 3491명 줄어든다.


수시로 뽑는 비중은 2018학년도에 73.7%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70%를 넘어선 데 이어  더 늘어난 76.2%를 기록했다.

 

2019학년도에는 수시모집으로 26만5862명(76.2%), 정시모집으로 8만2972명(23.8%)을 뽑는다.


수시는 학생부 위주 전형, 정시는 수능 위주 전형 선발이 안착될 전망이다.


특히 2019학년도 대입 전체 모집인원에서 학생부 위주 전형(학생부 교과·학생부 종합)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보다 2.0%포인트 늘어난 65.9%(22만9881명)로, 학생부 위주 전형 비중은 2017학년도에 60%를 넘어선 뒤에 계속 증가하고 있다.


수시모집에 포함되는 논술 전형 모집인원 비중은 2018학년도에 전체 모집인원 대비 3.7%(1만3120명)에서 2019학년도에 5.0%(1만3310명)로 소폭 늘어난다.


대교협은 논술 전형을 하는 학교가 2019학년도 33개교로 전년보다 2개교(성신여대·한국기술교육대) 늘어 전체 모집인원이 증가했지만 대학별 평균 모집인원은 같은 기간 423.2명에서 403.3명으로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지역인재의 대학입학기회 확대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특별전형인 ‘지역인재 특별전형’ 선발규모는 2018학년도 3.1%보다 0.7%포인트 확대된 3.8%(1만3299명)를 기록했다. 고른기회전형으로 선발하는 모집인원도 전년 대비 3065명 증가했다.


이와 함께 2018학년도부터 절대평가로 전환되는 수능 영어영역의 경우, 대학별로 다양한 방식으로 반영한다. 수시모집에서 83개 학교, 정시 모집에서 12개 학교가 최저학력 기준으로 활용하며 정시모집에서 180개교는 비율로, 14개교는 가(감)점을 하는 방식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한편 대교협은 이번 발표한 2019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책자로 제작해 고등학교와 시·도교육청 등 관련 기관에 배포하고 대입정보포털 홈페이지에 5월 중 게재할 계획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