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중국 장쑤에 원정서 2-1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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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챔프리그 16강행 청신호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AFC 챔피언스리그(ACL) 중국 장쑤 쑤닝 원정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16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제주는 지난 25일 오후 8시 35분 중국 난징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장쑤와의 32강 조별리그 H조 5라운드 원정에서 2-1로 이겼다.

 

전반 27분 하미레스에게 실점했으나, 34분 마그노의 동점골, 후반 3분 이창민의 연속골로 역전에 성공했다.

 

이로써 제주는 2승 1무 2패 승점 7점으로 H조 2위로 올라섰다. 감바 오사카와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자력으로 16강을 확정 짓는다.

 

이날 제주는 초반 공격적으로 나서며 기선을 잡으려 했으나 전반 27분 테세이라의 코너킥에 의한 하미레스의 방향 바꾸는 헤딩 슈팅으로 실점했다.

 

7분 뒤 제주의 마그노가 진성욱의 패스를 받아 상대 오프사이드 함정을 깬 후 1 대 1 기회에서 칩샷으로 득점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다.

 

기세를 탄 제주의 공세가 시작됐다. 후반 2분 마르셀로의 왼발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구 차오에게 막혔다.

 

1분 뒤 제주는 역전에 성공했다. 이창민이 오른발로 감아 찬 중거리 슈팅이 장쑤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제주는 김원일과 알렉스가 부상을 당하는 등 위기를 맞았으나 남은 시간 잘 버텼고, 결국 2-1로 경기는 마무리 됐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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