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2시3분께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한 김모씨(57)의 감귤 과수원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감귤나무 12그루와 삼나무 10그루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5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장에 화목보일러에 사용하고 남은 재를 버렸다는 김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재에 남아있던 불티가 비화돼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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