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가 있는 날 ‘도깨비 책방’을 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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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회연. 제주특별자치도 문화정책과
매년 4월 23일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이다. ‘세계 책의 날’ 제정을 계기로 유네스코는 독서 출판을 장려하고 저작권 제도를 통해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는 국제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책으로 행복한 마음을 전하는 책 선물 문화 정착을 위해 세계 책의 날의 애칭을 ‘책 드림 날’로도 부르고 있다. ‘책 드림’은 ‘책을 드린다’라는 뜻과 영어 ‘Dream’으로 ‘책에서 꿈과 소망, 희망을 찾는다’라는 의미가 함축되어 있다.

우리도에서는 올해 ‘세계 책의 날’을 계기로 독서 문화 확산 및 지역 서점 운영을 활성화하고 ‘문화가 있는 날’ 참여 문화예술시설 등 문화예술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4월 문화가 있는 날인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제주시 중앙로 영화문화예술센터(메가박스 5층)에서 도깨비 책방을 열 계획이다.

도깨비 책방에서는 3~4월 중에 이용한 공연, 전시, 영화 유료 관람권 및 지역 서점 도서 구입비를 본인이 현금 또는 신용카드로 결제한 금액 합산 1만원 이상의 영수증을 지참한 도민 선착순 500명에게 국내 작가가 5년 이내 창작 또는 집필한 저서 100종 중 500권을 매일 무료로 교환해 줄 계획이다. 또 ‘문화가 있는 날’에 참여한 공연, 전시 시설에서 사용한 비용이 3만원 이상인 경우와 총결제 금액이 5만원 이상인 우수 문화예술 소비자 및 문화융성카드로 결제한 경우 등은 서적 한 권을 추가로 더 주는 1+1 ‘특별 혜택’도 주어진다.

문화생활 하기 좋은 4월, 도민들이 그동안 즐겨온 문화 관람 티켓과 도서구입 영수증을 들고 도깨비 책방을 방문해 책으로 교환하여 읽는 행운을 함께해 주시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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