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지역 영농업체인 ㈜해내주는 바루 미생물을 이용한 한약재 재배 및 품질 관리기술 개발을 맡기로 했으며 제주한의약연구원은 한약재의 지표성분연구를 통한 고부가가치 한약재 개발에 나서기로 했다.
또 ㈜GSL바이오과 ㈜GSL JAPAN은 바루 미생물 공급과 수출·입 업무를 각각 맡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송상열 제주한의약연구원 원장은 “대부분 감초를 수입하고 있는 현실에서 제주산 한약재의 전량 일본 수출 합의는 놀라운 결과”라며 “앞으로 우수 한약재 생산을 위한 공동연구와 더불어 제주 한약재 유통체계 확립에도 힘 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체결식에는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서귀포시), 김경학·허창옥 도의원, 문경진 제주시 부시장, 홍충표 구좌읍장, 제주동부농업기술센터 황재종 소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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