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후보 제주 방문 귀추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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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중 제주 일정 협의...캠프별 제주 방문 적극 요청
▲ <연합뉴스 자료사진>

다음 달 9일 치러지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15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의 제주 방문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선 후보들의 제주 방문은 그 자체가 제주에 대한 관심 표명일 뿐 아니라 선거운동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 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각 선거캠프에서도 자신들의 당 후보가 제주를 찾아 줄 것을 적극 요청하고 있다.


대선 후보 중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지난 18일 제주를 처음 방문해 제주 관련 공약을 발표하고, 제주시 동문시장 일대에서 유세를 벌이면서 도민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국민의당 안철수, 바른정당 유승민,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이르면 이번 주 중 제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5월 초부터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연휴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각 선거캠프별에서는 최대한 이달 중으로는 제주를 찾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국당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홍준표 후보가 이번 주 초에 제주를 찾는 일정을 논의했지만 확정되지 않았다”며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민의당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가 이번 주 제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협의하고 있다”며 “아직 결정되지는 않았지만 방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제주선대위 관계자도 “유승민 후보가 제주를 찾겠다고 했고, 오는 27일께 방문하는 일정을 협의했지만 아직 미확정이다. 계속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정의당 제주선대위 관계자는 “심상정 후보가 이번 주에 제주를 방문하는 일정을 논의했지만 계속 바뀌고 있다”면서 “조만간 일정이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선거캠프 관계자는 “TV 토론회가 지속되고 전국적으로 치열한 선거전이 펼쳐지고 있어 제주 방문 일정을 잡기가 쉽진 않다”면서도 “제주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고 도민의 지지를 얻기 위해 한 번은 반드시 오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첫 주말을 맞은 제주지역에서도 각 선거캠프별로 도내 전역에서 치열한 유세전과 홍보전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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