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 관심과 참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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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철. 제주특별자치도 체육진흥과
건강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주변에 건강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넘쳐나고, 누구든 마음만 먹으면 손쉽게 건강 상식을 얻을 수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헌장에는 “건강이란 질병이나 단지 허약한 상태가 아닐 뿐만 아니라 육체적·정신적 및 사회적인 완전한 안녕 상태를 말한다.”라고 정의되어 있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수명은 80세가 넘어 다른 나라에 비해 높은 편이지만 아프거나 다치지 않고 사는 건강 수명은 73세에 불과하다고 한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으로는 함께 즐기는 생활체육이 제격이라고 본다. 그런 의미에서 16년 만에 제주에서 개최되는 2017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생활체육의 붐을 위한 촉매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엘리트 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된 이후 펼쳐지는 첫 대규모 행사로 전 국민이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로 17회째를 맞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오는 6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44개 종목 63개 경기장에서 5만여 명의 선수와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되며 6월 9일 식전행사를 비롯한 개막식이 제주시 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건강의 꿈, 국민의 힘, 제주에서 하나로’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대축전은 청정과 공존의 핵심가치를 기본 콘셉트로 생활체육 활동에 문화와 관광을 접목해 국민, 도민들이 화합하는 한마당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한다.

전국생활대축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행정력뿐만 아니라 도민, 서비스업체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친절과 미소로 제주를 찾는 손님들을 맞이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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