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연간 200만명이 찾는 우도에서 관광객과 주민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해안도로변에 안전시설물을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제주시는 14억원을 들여 천진항에서 하우목동항, 전흘동 망루구간 해안도로 등 3.7㎞ 구간에 U자형 안전볼라드를 설치한다.
또 마을어장 진입로와 마을 안길 5곳을 정비하고, 해안도로는 아스콘 덧씌우기 포장을 실시한다.
제주시 관계자는 “섬속의 섬 우도에 안전 및 편의시설을 확충해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도에는 하루 평균 5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으며, 주말과 휴일에는 평균 입도객이 8000명에 이르고 있다.
지난해 방문객 200만명을 돌파했고, 올해는 3월까지 지난해보다 1.3% 증가한 39만3237명이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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