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삼다를 줄여, 후세에 물려주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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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형종.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 회장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총연회에서는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이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을 마련, 20일 한라체육관에서 제주특별자치도로부터 지원을 받아 기념식을 열게 된다.

단 하루만이라도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참여하여 즐길 수 있는 기념식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지면을 통해 몇 가지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

우리 제주에는 돌, 바람, 여자가 많다고 하여 삼다라고 하였는데 몇 년 전부터 삼다가 변해 버렸다.

우선 자동차가 서울 중심지와 비슷한 정체 현상을 빚고 있다. 우리 장애인들부터 목적지가 같으면 ‘같이 갑시다!’란 표현을 하면서 적극적으로 교통문화발전을 위해 노력해봄은 어떨까?

두 번째로는 제주지역 쓰레기가 전국에서 가장 많이 배출되고 있다고 하는데 요일별, 종류별 배출제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정신이 필요하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총연합회에서는 가연성 쓰레기, 재활용품, 음식물쓰레기 등을 분리해 행정시에서의 정책 사업에 먼저 실천할 것이다.

셋째는 제주도와 제주시, 서귀포시에서 개최하는 기념식까지 합쳐 4월에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가 3번이나 열리고 있다. 매년 열리는 행사를 장애인주간에 맞추어서 크게 하거나 한곳에서 색다르게 기획해 예산과 인력 등을 집결시켜 진행하면 더 의미 있는 기념식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위와 같이 자동차 함께 타기, 쓰레기 줄이기, 예산 줄이기를 우리 모두가 함께 실천해 행복하고 청정한 제주를 후세에 물려주기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 또한, 장애인복지는 전국에서 최고가 될 수 있도록 행정과 장애인단체 그리고 제주도민이 함께 노력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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