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29개 기관·단체와 함께 저출산 극복을 위한 도민들의 참여와 협력 분위기 조성에 나서고 있다.
제주도는 18일 오후 인구보건복지협회 제주지회에서 시민사회계·교육계·경제계·종교계, 일과 가정 양립 실천 캠페인 참여 기업 등 29개 기관 및 단체가 참여하는 ‘제주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참여단체가 함께하는 정기회의 및 현장캠페인, 홍보 사업, 제6회 인구의 날 기념식과 문화 행사 등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는 저출산·고령화에 대응하는 민간의 실질적인 참여 여건 조성, 건강 가정 확산과 출산 및 양육에 유리한 환경 조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정에서는 일·가정 양립 등 새로운 가족문화를 위한 정책 추진, 경제계에서는 출산휴가 및 육아제도 활성화 전개, 시민사회계는 성평등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 운동 전개, 종교계는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 가치관 전파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 사회연대에 참여하는 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공동캠페인, 기관별 릴레이 캠페인, 각종 프로그램 운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재범 기자 kimjb@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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