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 유공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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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회 장애인의 날(4월 20일)을 맞아 제주 장한장애인대상에 김두홍씨(62)가 선정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장한장애인대상과 장애인어버이대상, 장애인도우미대상, 장애인복지특별상 등 4개 분야에 5명의 수상자를 각각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장한장애인대상을 수여하게 된 김두홍씨는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현재 제주안마원 대표 및 대한안마사협회 제주지부장으로 활동하며 안마사의 권익 보호와 직업 재활에 노력하고 있다.

또 2014년 세월호 유가족 및 자원봉사자 대상 안마봉사, 2016년 원자폭탄 피해자 대상 안마봉사 등 꾸준한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장애인어버이대상 수상자인 한경욱씨(51)는 장애 자녀를 자존감 있는 성인으로 성장시켰을 뿐만 아니라 장애인 가족에 대한 사회 인식개선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장애인 인권 회복과 긍정적인 부모상 정립에 기여하고 있다.

장애인도우미대상 수상자 이태영씨(55)는 청각장애와 지체장애를 겸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매년 재가장애인 한마당 대회, 재가장애인 나들이 및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아울러 도움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를 발굴해 집수리 봉사를 실시함은 물론 홀로 사는 독거노인에게 매달 밑반찬을 전달하는 등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장애인복지특별상 수상자인 양민숙씨(50)는 장애 자녀의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부모 교육 자격증과 사회복지사 자격증을 취득해 지극정성으로 자녀를 교육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또 장애인복지특별상 수상자인 강창학씨(59)도 특수 교육 지원을 위한 보조자 교육을 이수해 서귀포온성학교에서 보조교사로 근무하는 등 지적장애를 갖고 있는 자녀가 활발한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지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한편 이와 관련한 시상식은 20일 오전 11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리는 제37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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