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2시10분께 제주시 한림항 한수리 방파제에서 낚시를 하던 김모씨(38)가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변사체를 발견, 제주해양경비안전서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변사체를 수습, 제주시지역 병원에 안치시켰다.
발견 당시 변사체는 상의는 탈의된 상태로 허리띠에 하의는 파란색 타이즈를 착용하고 있었고, 전신이 부패되고 머리는 백골화 돼 신원을 확인하기 어려운 상태다.
제주해경서는 변사체의 신원 확인과 함께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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