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키우기 고민...한자리서 말끔히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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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新보 육아박람회 한라체육관서 막 올라
80개 브랜드 할인 판매로 젋은부부들 발길
▲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주)대동컴퍼니가 주관하는 2017년 제주新보 육아박람회가 13일 오전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열려 성황을 이뤘다.

임신부터 출산, 육아, 유아 건강과 교육까지 엄마·아빠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해주는 육아박람회가 열리며 도민의 발길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2017 제주新보 육아박람회가 13일 제주시 한라체육관에서 성황리에 개막해 오는 16일까지 열리고 있다.


제주新보가 주최하고 ㈜대동컴퍼니(대표 박광재)가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가정 최대의 고민거리인 출산·육아에 대한 해결 실마리를 제공하는 자리로 꾸며지고 있다.


박람회 첫 날인 13일 임산부와 젊은 부부를 중심으로 도민의 발길이 쉴 새 없이 이어졌다.


특히 행사 시작 시간부터 관람객이 모여들며 육아박람회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박람회는 육아 업체와 단체 등 총 80여 개 브랜드·90여 개로 구성됐으며 제품을 전시·홍보하고 특별 할인 판매를 실시하며 도민에게 합리적인 소비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태교용품부터 임산부·출산 용품, 영유아 식품, 스킨케어, 영유아 의료, 보험·금융, 영유아 서비스까지 다양했으며 각 부스 마다 크고 작은 경품 이벤트를 벌이며 육아박람회의 재미를 높였다.


이날 친구와 함께 행사장을 찾은 예비 엄마 장희선씨(31)는 “출산을 앞두고 유아용품은 물론, 임산부에게 필요한 물건도 한자리에서 비교해보고 살 수 있어 좋다”며 “출산 후에도 계속 찾을 수 있도록 제주에서 육아박람회가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박람회를 찾은 이민씨(35)는 “지난해는 임산부의 몸으로, 올해는 태어난 아이와 함께 박람회를 찾았다”며 “규모는 크지 않아도 내용이 알차 살거리·볼거리가 많다. 특히 열릴 때 마다 조금씩 다른 구성으로 변화를 꾀해 매번 발걸음을 하게 된다”고 전했다.


박람회에는 제품 전시·판매 외에도 산모와 엄마의 건강을 진단해 볼 수 있는 부스와 가족 수유 공간 등 관람객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도 부스를 설치해 무연고 아동 지원 캠페인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유아·육아 용품을 둘러보던 부모들은 발길을 멈추고 후원 신청을 통해 무연고 아이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김정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대리(41)는 “박람회를 찾은 부모들 대부분이 어린 아이를 키우고 있어 무연고 아이들에 대한 마음이 더욱 애틋한 것 같다”며 “이들이 전한 따뜻한 손길은 무연고 아동의 치료비와 생계비·자립 지원 등의 쓰여 진다. 박람회 기간 더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광재 대동컴퍼니 대표는 “한정된 공간을 분야별로 알차게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지난해 박람회와 다른 구성과 업체로 제주지역 엄마·아빠들이 새로운 육아 용품 등을 접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고 초대장을 띄웠다.


한편 육아박람회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특히 14일은 베이비 블랙프라이데이로 지정돼 박람회에 참가하는 업체들이 추가 할인과 추가 증정 등 더욱 다양한 혜택을 쏜다. 이날 선착순 150명에게 코끼리 애착인형과 접이식 카트가 증정되며 151번부터 300번째 입장 관객에게 물티슈가 배포된다.


또 5만원 이상 구입한 선착순 50명에게 베이비오일이 증정되며, 테디유모차를 구입한 선착순 5명에게 5만원의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리틀맘은 오전 10시~11시·오후 2시~3시 두 차례, 아이다운은 오전 10시~11시 한 차례 타임세일을 진행한다.


주말인 15·16일에는 선착순 300명에게 꽝 없는 경품 추천을 통해 다양한 선물이 증정된다.


박람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제주신보 육아박람회 공식 홈페이지(www.jejubabyfair.co.kr)에서 사전 신청을 하거나 제주시내 곳곳에 배포된 육아박람회 초대권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현장등록 시 입장료는 1000원으로 입장료로 얻는 수익금은 자신단체에 기부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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