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회 임시회, 13일 이석문 교육감 상대 행정질문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13일 제350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를 열고 이석문 제주도교육감을 상대로 교육행정질문을 벌인다.
이날 의원 10명이 질문에 나설 예정인 가운데 고교체제개편의 핵심 사항 중 하나인 성산고등학교의 국립 해사고 전환을 비롯해 제주시 서부권 학교 신설 과정에서 우려되는 각종 문제점이 쟁점화 될 전망이다.
특히 의원들은 성산고의 국립 해사고 전환 또는 마이스터고 지정 가능성과 앞으로의 계획, 또 정부가 학교 설립·운영에 필요한 지자체 예산 부담 주문 시 예산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이 교육감의 입장을 요구할 예정이다.
또 의원들은 학교 총량제 등의 이유로 교육부의 허가가 떨어지지 않아 제주시 서부권 지역 여중학교 신설이 어려운 상황인 가운데 제주여중 공립화·신제주권 이설 재논의 의지와 제주시 서부권 지역 학교 신설 향후 계획 등에 대한 이 교육감의 의견을 묻는다.
이 밖에도 제주도교육청이 추진 중인 아침 등굣길 1km 걷기 정책을 위한 안전한 통학로 확보 대책과 병설 유치원 교사 업무 과부화 해결·단설유치원 설립 등 유치원 정상화, 돌봄전담교사 처우 개선 필요성 등이 제기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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