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58분께 서귀포시 표선면 토산리 해안에서 20m 떨어진 바다에서 해산물을 채취하던 해녀 김모씨(77)가 의식을 잃은 상태에서 동료 해녀들에게 발견됐다.
김씨는 이날 오후 1시부터 동료 해녀 11명과 해산물을 채취하던 중이었고 해녀들이 육상으로 끌고 나왔지만 이미 의식을 잃은 상태였다.
김씨는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해경은 동료 해녀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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