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1회 도민체육대회, 14일 서귀포 강창학구장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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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성산일출봉에서 성화 채화

제51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함께 뛰는 도민체전 함께 웃는 건강제주’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오는14일 오후 4시 서귀포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서귀포시 일원에서 사흘간 펼쳐진다.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체전 개최 반세를 맞아 실시된 운영개선 조사 연구 결과를 반영해 ‘도민참여와 즐거움을 선사하는 건강과 화합 체전으로 개최와 전문?생활체육의 균형발전과 선진 스포츠 시스템 구축의 종합 대회로 운영, 도민에게 사랑 받는 제주 역량 결집의 스포츠 대회로의 승화’를 기본 방향으로 열린다.


▲성화 체화 및 봉송=대회 개최를 알리게 되는 성화는 13일 오전 8시 제1회 대회 성화 채화지였던 성산일출봉에서 정의 향교의 제례의식에 의해 채화되어 제주도일원 37개 구간 봉송에 나선다.


체전 성화는 1966년 제1회 대회 개최 시 성산일출봉에서 처음 채화돼 제주도일주 봉성을 나선 것이 지금까지 이어져 오고 있다. 이후 제주 탄생신화가 깃든 삼성혈, 한라산 백록담 등에서도 채화됐었다.


▲개회식=개회식은 14일 오후 4시 강창학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짙 푸른 바다 약동하는 생명’을 주제로 식전 공개행사가 오후 2시 50분부터 40분간 펼쳐진다.


‘제주체육 다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제주스포츠문화아카데미와 성산읍 온평리 어르신 생활체조동호회 팀의 댄스스포츠공연, 스카밴드 ‘사우스카니발’의 신나는 무대,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등이 열린다. 또한 래퍼 산이(SAN E)와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축하공연도 펼쳐진다.


개회식 후에는 바로 읍·면·동 민속경기인 줄다리기 결승전이 열린다.


▲경기=일반부 경기는 읍·면·동 대항 경기로 전환돼 11종목의 경기가 열리게 되며, 기존의 동호인 클럽 대항 경기도 39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초·중·고 학생부 경기는 종전 9종목의 학교스포츠클럽 대항 경기를 22종목으로 확대하고, 뉴스포츠 4종목의 경기가 추가돼 모두 26종목의 경기가 열린다.


장애인부 경기는 17종목의 경기가 진행이 되며, 재외 제주도민이 참여하는 4종목의 경기도 같이 열려 모두 51종목의 경기가 진행된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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