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점업체 여직원을 성추행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잇는 도내 모 농협조합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입건된 조합장 A씨(65)에 대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13년부터 2014년까지 2년간 3차례에 걸쳐 농협 직영마트에 입점한 업체 여직원 B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반면 A씨는 경찰 조사에서 관련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B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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