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0대 선원이 유흥주점에서 접대부로 만난 중국인 여성을 모텔에서 살해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이 선원과 일행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유흥주점 업주와 직원 등이 경찰에 입건됐다.
서귀포경찰서는 외국인 여성 등을 고용해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유흥주점 업주 A씨(26·여)와 직원 B씨(39·여)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 등 2명은 지난달 19일 오후 10시께 유흥주점에서 숨진 중국인 여성 C씨(35) 등 도우미 2명을 구속된 선원 D씨(39)와 일행인 E씨(35) 등 2명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당시 중국인 여성과 함께 성매매에 나선 도우미와 손님 E씨를 성매매 혐의로 입건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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