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뉴스 자료사진>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오는 11월 16일(목) 실시된다. 올해 수능은 영어영역에 절대평가가 처음 도입된다.


한국사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필수과목으로 한국사 시험을 보지 않을 경우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의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기본 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올해 시험영역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 제2외국어·한문 등이다.


이 가운데 45문항(듣기평가 17문항 포함)이 출제되는 영어영역은 올해부터 절대평가로 바뀐다. 이에 따라 올해 수능 성적통지표에 영어영역은 표준점수와 백분위를 제외한 절대평가에 따른 등급(1~9등급)만 표기된다.


수학영역은 출제 범위에 따라 가·나형으로 나뉜다. 가형은 미적분Ⅱ, 확률과 통계, 기하와 벡터에서 출제되고 나형은 수학Ⅱ와 미적분Ⅰ, 확률과 통계에서 출제된다.


이번 수능은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내용과 수준으로 출제되며 EBS 수능 연계율도 지난해처럼 영역·과목별 문항 수 기준 70% 정도로 유지한다.


영어영역은 학생들이 한글 해석본만 외워버리는 문제를 없애고자 EBS 연계 방식을 유지한다.


또 지난해부터 필수과목으로 지정된 한국사는 수험생들의 부담을 최소화하하기 위해 핵심 내용만 평이하게 출제될 계획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으면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이와 함께 저소득층 가정의 교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시행하고 있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 대한 응시 수수료 면제 제도가 올해부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된다. 장애인 수험생의 편의를 위해 점자문제지가 필요한 시각장애인 중 희망자에게 화면낭독프로그램이 설치된 컴퓨터 등이 제공된다.


이에 앞서 오는 6월 1일과 9월 6일에 모의평가가 실시된다. 모의평가의 시험영역과 EBS연계 수준은 2018학년도 수능과 같다.


한편 수능 응시원서 교부 및 접수는 오는 8월 24일부터 8월 8일까지다. 졸업예정자는 재학 중인 고등학교, 졸업자는 출신 고등학교에서 접수 가능하다. 성적은 12월 6일 발표된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