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커 감소하며 2월 공항 국제선 항공여객 실적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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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이 감소하면서 제주국제공항의 지난 2월 국제선 항공여객 실적이 감소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2월 제주공항 국제선 여객 실적은 18만614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0만5690명보다 1만9543명(9.5%) 감소했다.


이 기간 국내선 여객 실적은 98만1449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7만1874명보다 9575명(1%) 증가했다.


이는 계절적 비수기와 함께 제주를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의 감소세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실제 지난 2월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를 방문한 중국인 관광객은 11만478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만2273명보다 3만7486명(24.6%) 감소했다.

 

이중 국내선 항공기를 통해 제주를 찾은 중국인 관광객은 3만258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6만4160명보다 3만1578명(49.2%), 국제선 항공기를 통해 입도한 중국인 관광객은 8만2205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8만8113명보다 5908명(6.7%) 각각 감소했다.


이와 함께 지난 2월 국내선 여객실적 전체 230만7217명 중 제주노선이 196만5215명으로 85.2%의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다. 이 기간 제주노선 탑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86.5%에서 91.9%로 5.4%p 증가했다.


이와 관련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달에도 항공여객이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한·중 노선은 이달부터 감소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남아나 일본 등 노선 다변화를 위한 지원책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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