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면민상은 대상, 효부상, 청년상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각 마을 이장과 청년회장 추천을 받아 안덕면 관내 사회단체장으로 구성된 공적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3명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서 감산리 출신 조영희씨(57·제주시)가 대상, 김임옥씨(53·감산리)가 효부상, 오장우씨(34·상창리)가 청년상을 받았다.
조씨는 학원을 운영하며 22년 동안 도내 각급학교에 도서 1000권을 기증하고 장학회를 만들어 모교에 1460만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헌신적인 봉사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씨는 95세인 시어머니를 모시는 가운데 노인복지시설에서 요양보호사로 근무하는 가운데 마을회 봉사 활동에 빠짐없이 참여하는 등 귀감을 사고 있다.
오씨는 20세부터 마을 청년회와 안덕면연합청년회 회원과 임원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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