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24일 제주에너지공사 제3대 사장 임용 후보자로 김태익 두산중공업 기술자문(62)을 내정했다.
제주도는 “김태익 임용후보자는 40년 간 전력산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력을 가진 에너지 전문가이자 제주 지역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라며 “제주에너지공사와 함께 신성장 동력산업인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용 확산과 기술발전을 선도하며 카본프리 아일랜드 2030을 달성하는데 가장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김 내정자는 제주시 한경면 출신으로 한국전력 남인천지사장, 한국전력 서울본부 처장 등을 역임하고 두산중공업 기술자문으로 활동해 왔다.
제주도는 김 내정자에 대한 신원조회를 거쳐 이달 말 제주도의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인사청문을 거쳐 4월 중 사장으로 임명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제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