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상반기부터 제주지역에서도 라디오를 통해 부처님의 법음을 들을 수 있을 전망이다.
22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강창일(제주시 갑)·오영훈(제주시 을) 국회위원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통신위원회가 BBS불교방송 제주FM 방송국 신규 허가 건을 심의·의결했다.
이에 따라 내년 부처님오신 날에 맞춰 제주에서도 부처님 법음을 들을 수 있게 됐다.
불자인 국회의원 모임인 정각회의 명예회장을 맡고 있는 강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불자인 모임 회장인 오 의원은 “도내 불자인들의 오랜 숙원이 이뤄졌다”고 말했다.
한편 1990년 5월 개국한 BBS불교방송은 현재 제주를 제외한 부산·광주·대구 등 주요지자체에 지방국을 설립·운영 중이다.
백나용 기자 nayong@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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