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주지역 거래된 대지 평당 평균 가격 211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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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10번째...전. 답. 과수원은 모두 전국 평균가격 이상

지난해 제주지역에서 거래된 토지 중 집을 지을 수 있는 ‘대지’의 3.3㎡당 평균 가격은 211만원으로 전국서 10위를 기록했다.


부동산 관련 전문 업체인 부동산114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홈페이지에 공개된 토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제주지역 대지의 3.3㎡당 평균 가격은 211만4000원으로 서울, 부산, 인천, 대구 등에 이어 전국서 10위였다.


가장 비싼 지역은 서울로 제주의 10배가 넘는 2152원8000원이었으며, 부산(761만2000원), 인천(610만8000원) 등이 뒤를 이었다, 전국 평균가격은 270만1000원이었다.


또한 지난해 제주지역 전(밭)의 3.3㎡당 평균 거래가격은 55만7000원으로 전국 10위였으며, 가장 높은 지역은 역시 서울로 1213만8000원이었다. 전국 평균가격은 28만6000원이다.


제주지역의 지난해 과수원의 3.3㎡ 평균 거래가격은 61만5000원으로 전국서 네 번째로 높았다. 대전이 102만2000원으로 가장 비쌌으며 인천(93만4000원), 부산(71만4000원) 순이었다. 전국 평균 과수원 거래가격은 32만원이었다.


답(논)의 지난해 제주지역 3.3㎡당 평균 거래가격은 60만8000원으로 서울(152만8000원), 부산(99만원), 대구(93만7000원)에 이어 과수원처럼 전국서 네 번째로 비쌌다. 답의 지난해 전국 평균 가격은 22만원이었다.


한편 지난해 제주지역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토지구매 수요가 늘면서 전, 답, 과수원의 평균거래가격이 전국 평균가격보다 높았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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