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3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서 잠비아와 격돌
오는 5월 국내에서 열리는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신화를 노리는 한국이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와 전초전을 갖는다.
22일 서귀포시에 따르면 한국, 온두라스, 잠비아, 에콰도르가 참가하는 ‘아디다스컵 U-20 4개국 국제축구대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제주와 수원, 천안 등 3개 도시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FIFA U-20 월드컵을 앞둔 테스트 이벤트 성격으로 마련됐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30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에콰도르를 만나 본 대회를 앞두고 전략과 전술을 점검한다.
FIFA U-20 월드컵에서 제주에서는 한국이 뛰지 않아 아쉬웠던 도민들에게 그나마 위안을 줄 수 있는 무대다.
이날 경기에서 한국은 차기 한국 축구를 이끌어갈 이승우(FC바르셀로나)와 백승호(FC바르셀로나)의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국은 이에 앞서 25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온두라스를 상대로 첫 경기를 치르고 27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잠비아와 격돌한다.
티켓은 성인 기준으로 1등석 1만원(유소년 5000원), 2등석 7000(유소년 3000원)이며 인터파크 티켓(http://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가능하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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