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경주마 전용 경매장 모습.

올해 첫 국내산 더러브렛 경주마 경매가 21일 제주시 조천읍에 있는 경주마 전용 경매장에서 열린다.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회장 오영복) 주관으로 열리는 이번 경매는 제주에서 사육된 더러브렛 172마리(수컷 94·암컷 78)가 상장된다.

아라비아 숫말과 영국 암말의 교배종인 더러브렛은 전 세계에서 경마용으로 사육되고 있다.

경매에 상장된 경주마는 도내 64개 경주마 사육 농가에서 생산된 혈통이 등록된 2세마들로 경매를 통해 대부분 과천 및 부산경마장에 공급되고 있다.

국내산 경주마 경매가 시작된 1998년 이후 현재까지 최고 낙찰가는 2013년 3월 두 살짜리 수말이 기록한 2억9000만원이다.

제주시 명마목장(대표 박정배)에서 생산한 이 말은 부마 ‘엑톤파크’와 모마 ‘미스엔텍사스’ 사이에 태어났다.

지난해 이뤄진 5차례 경매에서의 낙찰 최고가는 2억원이며 낙찰률 40.6%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