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4대 권역 균형발전전략 수립 본격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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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17일 착수보고회...제주공항·제주신항, 혁신도시·민군복합항, 제2공항, 영어도시·신화공원 등 권역별 발전전략 '관심'

제주공항·제주신항(북구), 혁신도시·민군복합형관광미항(남부), 제2공항(중부), 영어교육도시·신화역사공원(서부) 등 제주 4대 권역을 중심으로 균형발전전략을 수립하는 작업이 본격 착수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17일 제주도청에서 ‘제주 4대 권역 균형발전전략 수립 연구 용역’ 착수 보고회를 갖고 과업의 목적과 주요 내용, 향후 추진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용역은 국토연구원과 제주발전연구원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용역비는 2억7000만원이다.


제주도는 제주 4대 권역의 개발축을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주변지역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수립하고, 4대 권역 간 연계 방안을 검토해 제주도 전역의 균형발전과 동반 성장을 도모한다는 목표다.


제주 4대 권역은 제주시 동지역인 제주공항과 제주신항, 서귀포시 동지역인 혁신도시와 강정 민군복합항, 성산지역인 제2공항, 대정지역인 영어교육도시와 신화역사공원으로 구분된다.


제주도는 권역별로 발전전략을 수립해 핵심 사업을 발굴하고, 권역별 도로, 교통 등 기반시설 체계를 검토해 권역 간 연계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권역별 효율적인 네트워크 체계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핵심 사업의 마스터플랜과 투자계획 등 집행계획, 추진체계, 시행계획 등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제주도는 도민소통단을 구성하는 등 도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주민 참여형 계획 수립에 중점을 둘 방침이다.


제주도는 오는 8월 중간보고, 도민소통회 등을 거쳐 내년 3월까지 균형발전전략 용역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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