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주의보 속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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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간을 중심으로 제주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야초지와 감귤원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했다.

 

12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4시49분께 서귀포시 하원동에 위치한 선과장에서 화재가 발생,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선과장 66㎡와 포장용 박스 등이 불에 타 소실되면서 소방서 추산 1316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이날 오후 7시45분께에는 서귀포시 표선면 세화리의 감귤 비닐하우스에서 용접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감귤하우스 외벽 180㎡와 감귤나무 60그루가 불에 타 소실되며 784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6시6분께에는 서귀포시 성산읍 신풍리 야초지에서 담배꽁초 부주의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 야초지 500㎡와 잡목 150그루, 방풍림 30그루 등이 불에 타 소실됐다.

 

이 같이 주말 이틀간 제주에서 12건의 화재가 발생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소방서 추산 2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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