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10일 길에서 주운 남의 체크카드를 이용해 물품을 구입한 혐의(점유이탈물 횡령 등) 중국인 전모씨(67)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1월 7일 오전 8시께 서귀포시 대천동에 있는 슈퍼 앞 인도에서 주운 체크카드로 같은 날 오전 8시29분부터 9시40분까지 편의점과 약국을 돌며 9회에 걸쳐 17만5000원 상당의 물품을 구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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