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빛'에 관한 이야기
사람을 살리는 것은 무엇인가, '빛'에 관한 이야기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조해진, 빛의 호위

“내게 무슨 일이 생기더라도 반장, 네가 준 카메라가 날 이미 살린 적이 있다는 걸 너는 기억할 필요가 있어.”(‘빛의 호위’ 중)


조해진씨가 소설집 ‘빛의 호위’를 발간했다.


열세 살 소녀가 차가운 벽에 이마를 대고 간절히 기도한다. 모든 것을 멈추게 해달라고.


그런 소녀를 다시 집 밖으로 나오게 한 것은 곧 ‘사람’이었다.


표제작 ‘빛의 호위’는 학창시절 우연히 가난한 방을 방문하게 된 화자가 권은에게 건넨 ‘빛’에 얽힌 이야기다.


이번 소설집은 사람과 삶, 꿈 등에 대해 그려내고 있다.


창비 刊, 1만2000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