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감류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에서 혼자 파쇄 작업을 하던 60대 농부가 파쇄기와 비닐하우스를 고정시키기 위해 설치한 철선에 끼여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서귀포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7시께 서귀포시 표선면에 있는 만감류 비닐하우스 안에서 김모씨(68)가 파쇄기와 철선에 몸이 끼인 채 숨져있는 상태로 가족들에게 발견됐다.
경찰은 김씨가 파쇄기를 후진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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