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에 김정오씨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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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오 전 부회장이 제주특별자치도축구협회장에 당선됐다.


제주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5일 제주도체육회 세미나실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에 걸쳐 제주도축구협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김 전 부회장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기호 2번으로 출마해 선거인 56명의 투표 결과 19표를 획득, 기호 1번 박성익 후보와 동표를 기록했으나 ‘다수 득표수가 동수의 경우에는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는 도축구협회장 선거 규정에 따라 당선인으로 결정됐다.


제주도축구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 김 당선인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김정오 신임 회장은 “엘리트축구와 생활축구의 통합과정에서 잘 어우러질 수 있도록 화합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이번 회장선거에 출마한 후보들은 물론 전·현직 축구 가족들이 모두 합심해 제주 축구가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회장 선거는 통합 도체육회의 출범에 따라 처음 치러지며 학교를 중심으로 하는 엘리트 축구와 동호인 등이 중심인 생활축구를 아우르는 초대 ‘통합축구협회장’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제주도축구협회는 오는 28일 대한축구협회에 임원인준 동의를 요청하고, 인준 동의가 이뤄지면 도체육회 회원종목단체 규정에 의거, 도체육회 임원 인준을 받아 김 당선인이 취임하게 된다.


한편 이번 선거인단은 도축구협회 대의원 48명(대한축구협회 등록 학교팀 대표자 24명, 협회 등록 동호인 클럽팀 대표자 24명)과 지도자 대표 4명, 심판대표 4명 등 56명이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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