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26일 싸움을 말린다는 이유로 평소 알고지내던 후배 2명을 야구방망이로 마구 때린 혐의(특수상해)로 조직폭력배 김모씨(29)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세칭 ‘땅벌파’ 폭력조직 행동대원인 김씨는 지난해 6월 11일 오전 2시30분께 서귀포시내 거리에서 다른 사람들과 시비를 벌이다 이 모습을 목격한 박모씨(27) 등 후배 2명이 싸움을 말리자 자신의 승용차에 태워 공터에 데리고 간 뒤 야구방망이로 온몸을 때려 상해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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