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경찰서는 관광지에서 남의 카메라 삼각대를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심모씨(48·울산) 부부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심씨 부부는 지난 23일 낮 12시께 서귀시지역 모 관광지 주차장에서 김모씨(21·여·경기도)가 승용차에 잠시 기대어 놓았던 카메라 삼각대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렌터카를 이용해 제주 관광에 나섰던 심씨 부부는 이날 차량을 반납하고 제주국제공항 국내선 대합실에서 비행기 탑승 절차를 밟다가 오후 3시10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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