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학원, 내달 1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어울림마당서 제98주년 3·1절 기념식
㈔제주국학원은 다음 달 1일 제98주년 3·1절을 맞아 오전 10시3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1시간 동안 3·1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3·1 정신 계승하여 홍익민주주의 꽃피우자! 대한독립만세! 우리가 원하는 우리나라!”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3·1절 기념식은 손에 태극기를 들고 목이 터져라 대한독립만세를 외쳤던 1919년 3월 1일 그날의 정신을 되살리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기념식은 3·1운동의 숭고함으로 힘차게 도약하는 대한민국의 정신을 표현한 태극무 시범과 기미독립선언문 낭독, 독립운동가 어록 낭독, 대한독립만세 삼창 등의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왕성도 제주국학원장은 “해마다 3대 국경일(3·1절, 광복절, 개천절)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고 있지만, 점점 국경일의 참된 의미가 퇴색되어가는 것 같아 아쉽다”며 “이번 3·1절 기념식에 많은 도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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