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황사 4.6일…기온은 평년보다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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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찬 대륙고기압 영향 꽃샘추위

올해 제주지방에 봄철 불청객인 황사가 평년 수준인 4.6일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주요 황사 발원지의 기온이 평년보다 높은 분포를 보이는 가운데 눈이 네이멍구 고원과 중국 북동부 지역 일부를 덮고 있다”며 “발원지의 상태가 점차 황사가 일어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황사가 평년 수준으로 유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봄철인 3~5월에는 기온이 평년을 웃돌면서 따뜻할 것으로 보인다.

 

3월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일시적으로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꽃샘추위가 나타나겠다.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적겠다.

 

4월에도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겠지만 남서쪽에서 접근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다소 많은 비가 내릴 때가 있겠다.

 

5월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고 건조한 날이 많겠으며, 따뜻한 남서류의 유입과 함께 일사고 인해 고온 현상을 보일 때가 있겠다.

 

김대영 기자

kimdy@je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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