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개발공사, 사장 후보자 2명 압축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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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업인, 개발공사 임원으로 알려져...제주도, 이번 주 내 내정 예상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22일 임원추천위원회를 열어 제10대 사장 공모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하고 K씨와 O씨 등 2명을 최종 후보자로 압축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임원추천위 면접심사와 회의 결과를 종합해 2명을 사장 후보자를 결정했고, 23일 제주도에 추천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 10대 사장이 곧 내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에 앞서 지난달 1차 공모를 실시했지만 서류심사를 통과한 3명의 후보자 중 2명이 면접심사 전날과 당일 각각 자진 철회하면서 파행을 겪었다.


이에 따라 제주도개발공사는 재공모 절차를 진행했고, 도내 인사 2명과 도외 인사 1명 등 3명이 추가 신청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이들을 대상으로 면접심사를 진행해 전문 기업인 출신 O씨와 도개발공사 임원 중 한 명인 K씨를 추천 대상자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개발공사는 지난해 12월 12일 김영철 전임 사장이 사의를 표명한 이후 2개월 넘게 사장이 공석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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