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화북동(동장 김태리) 주민센터 청사 신축 개관식이 22일 고경실 제주시장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31년 전인 1986년 지어진 화북동주민센터는 청사 노후화에 따라 기존 건물을 허물고 지상 3층·지하1층 건축연면적 2375㎡ 규모로 신축됐다. 총사업비 36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2월 착공해 올해 초 준공됐다.
청사 1층은 사무실과 민원실, 2~3층은 대·소강당과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등 5개 편의시설이 들어섰다. 특히 제주시지역 청사 중에서 최초로 장애물이 없는 생활환경 인증 취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태리 화북동장은 “신청사 건립으로 2만6000여 주민들을 위한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보다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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