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포화·좌석난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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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공항의 포화상태와 고질적인 항공기 좌석난이 이어지고 있다.


2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기점 항공노선의 운항횟수는 1만4136편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증가했다. 공급석은 261만3773여 석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2%, 이용객은 232만494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5.9% 각각 증가했다. 전체 탑승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p 높은 88.9%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국내선 탑승률은 90.4%를 기록, 예약 없이는 제주를 오고가는 항공기 좌석을 구하기 힘든 실정이다. 이처럼 제주기점 항공노선의 고질적인 좌석난이 계속되고 있다.


또한 제주공항의 슬롯(SLOT·시간당 항공기 이·착륙 횟수)은 한정돼 있지만, 공급석 및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는 등 포화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달 제주공항에서는 2007건의 항공기 지연운항이 발생했다.


지난달 제주공항의 항공사별 국내선 운송률은 대한항공이 20.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아시아나항공 18.9%, 제주항공 15.8%, 진에어 12.6%, 티웨이항공 11.7%, 에어부산이 10.5%, 이스타항공 10.4%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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