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한경면 저지예술정보화마을(대표 김대윤)은 봄을 맞이해 오는 5월까지 딸기 수확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방문객들은 1인당 1만8000원을 내고 원하는 만큼 딸기를 따서 먹은 후 500g팩으로 일정량의 딸기를 갖고 갈 수 있다.
딸기 재배농가 방문은 정보화마을 홈페이지(tour.invil.com) 또는 전화(070-7098-4111)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 가족단위로 즐길 수 있는 딸기피자 및 동물보리쿠키 만들기 체험도 할 수 있다.
한경면지역에는 14개 농가가 3.2㏊ 면적의 하우스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으며, 2015년 기준 ㎏당 9445원에 딸기를 지역농협을 통해 출하해 5억7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편 제주시지역 정보화마을에선 풋귤 체험(유수암마을), 여름철 용천수 물놀이(도두동), 고구마 체험(영평동) 등 계절별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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