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소에서 복역하다 집행유예로 출소한 지 3일 만에 또다시 절도 행각을 벌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영업이 끝난 편의점에 상습적으로 침입해 금품을 훔친(특수절도) 혐의로 정모씨(24)에 대해 19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4일 오전 3시50분께 제주시 모 편의점에 침입해 현금 40만원을 훔친데 이어 10일 오전 1시20분께 서귀포시 모 편의점에 들어가 현금 4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또 17일 오전 3시께 서귀포시지역 같은 편의점에 또다시 침입해 현금 등 4만1000원 상당의 금품을 절취한 혐의도 받고 있다.
정씨는 특수절도 등 전과 10범으로 지난 1일 교도소에서 출소했고 현재 집행유예 기간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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