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5시17분께 제주항 2부두에서 부산선적 S호에 승선하던 선원 강모씨(61.부산)가 바다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강씨가 스스로 119에 전화해 구조를 요청했고, 신고를 받은 해경과 119는 즉시 수색활동을 펼쳐 20분만에 강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강씨는 저체온증을 호소해 119구급차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술에 취한 상태로 배에 오르던 강씨가 중심을 잃고 바다에 빠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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