쾌속장타와 백두장사, 2016년 렛츠런파크제주 리딩사이어 선정
쾌속장타와 백두장사, 2016년 렛츠런파크제주 리딩사이어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페이스북
  • 제주의뉴스
  • 제주여행
  • 네이버포스트
  • 카카오채널

‘쾌속장타‘와 ‘백두장사’가 2016년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제주(본부장 최원일)의 ‘리딩사이어’로 선정됐다.


렛츠런파크제주는 14일 2016년 제주마  리딩사이어 순위를 발표했다. 


리딩사이어(Leading Sire·우수씨수말)란, 씨수말이 배출한 자(子)마들이 매년 기록한 성적을 바탕으로 씨수말들의 순위를 매기는 것으로, 씨수말의 유전자가 경주성적에 미치는 유전능력을 평가하는 것.


리딩사이어 순위 결정은 우승 횟수, 상금 등 많은 항목으로 결정되지만 이번에 제주경마공원에서 최초로 선정된 2016년 씨수말 순위 결정은 2세마와 3세마 자마들의 총 상금으로 결정됐다.


2016년 제주마 2세마 리딩사이어로 선정된 ‘쾌속장타’의 자마 24두는 지난해 121회 경주에 출전 36회의 우승을 거두며 총상금 4억4791만3000원을 획득했는데, ‘한라정복’, ‘구억불’등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3세마 리딩사이어로 선정된 ‘백두장사’의 자마는 총 49두가 501회 출전해 76회의 우승을 거두며 총상금 14억9867만9000원을 획득했는데, 주요 자마로는 ‘일류어천’, ‘금빛나’ 등이 있다


이번 리딩사이어 선정은 경주마로 활용되는 제주마의 생산에서 어떤 씨수말이 다른 씨수말보다 우수한 자마를 배출하는지 미리 짐작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조문욱 기자
mwcho@jeju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