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에서 상습적으로 다른 손님들의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귀포경찰서는 9일 서귀포시지역 사우나를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김모씨(25)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5일 오후 1시께 서귀포시 남원읍에 있는 모 사우나 수면실에서 잠을 자고 있는 또 다른 김모씨(53)에게 다가가 옷장 열쇠를 훔친 후 옷장에서 현금 40만원이 들어 있는 지갑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과거에도 사우나 수면실에서 같은 수법으로 현금을 훔쳐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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