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찰 중이던 경찰관들이 물에 빠진 여학생을 무사히 구조했다.
8일 제주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6시2분께 제주시 한림읍 한수리 인대를 순찰 중이던 한림파출소 소속 김영진, 양진영 경위와 홍성준 순경은 “학생이 물에 빠졌다”는 소리를 듣고 현장으로 달려졌다.
양 경위 등은 현장에서 발이 뻘에 빠지고 가슴까지 물이 차 움직이지 못하는 A양(18)을 발견, 3m 길이의 나무막대를 이용해 무사히 구조했다.
A양은 “방파제에서 중심을 잃고 넘어지면서 바다로 떨어졌는데 뻘에 잠겨 움직이지 못해 너무 무서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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