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실 제주시장이 지난 6일 한림읍을 연두방문한 자리에서 문승훈 상대리장은 “양돈단지가 밀집한 금악리로 가는 양돈운송차량이 상대리를 관통해 악취와 파리가 날리고 있다”고 토로.
이에 맞서 박준범 금악리장은 “양돈운송차량이 우회를 하면 또 다른 마을에 피해가 생긴다”며 “행정에서 보조를 해서 무악취 차량으로 개선해야지 다른 마을에 피해를 주면 안 된다”며 반박.
마을 화합을 위한 연두방문에서 이장들끼리 설전을 벌이자 고경실 시장은 “이장들끼리 옥식각신 하시지 마시라”며 “행정에서 양돈 악취 저감을 위해 운반차량 관리에 적극 나서겠다”며 만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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